안녕하세요, 공남입니다.
저희 어머니 댁에는 제가 20대 초반부터 데리고 살고 있는 '황구'라는 강아지가 있습니다.
갈색 토이푸들이며 무려 혈통까지 있는 강아지지만...
뭐 역시나 똥개처럼 자라고 있죠.ㅋㅋㅋ
그래도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몰라요!
그래서 오늘은 우리 황구를 위한 선물로 강아지 유산균을 준비했어요!
본아페티 프로바이오틱캡스 입니다.
깔끔하니 예쁩니다.
물론 제가 사진을 잘 찍기도 하고요. 하핫!
크기는 아주 작습니다.
무려 신용카드보다 작아요!
그만큼 알약의 크기도 작아서 작은 강아지도 쉽게 넘길 수 있습니다.
성분 및 요약 내용입니다.
3개월 이상 된 강아지부터 먹일 수 있군요.
캡슐은 그냥 케이스 역할밖에 하지 않나 봅니다.
캡슐을 열어 음식에 섞어 먹여도 된다고 하는 것 보니까요.
어떤 약물은 원하는 위치에서 약물을 작용시키기 위해서 캡슐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강아지 유산균 제품은 그렇지는 않나 보네요.
그리고 가루형에 비해서 캡슐형의 장점은
1. 급여량을 정확히 알 수 있다는 점
2. 흘릴 일이 없이 급여가 편하다는 점
이 있어요. 뭐 저희 황구는 가루형이든 캡슐형이든 아무렇게나 줘도 다 잘 먹더라고요. ㅎㅎ
먹여 보니 잘 먹던데, 왠지 황태 분말 때문인 것 같습니다. ㅋㅋㅋ
황태 진짜 환장하거든요 강아지들 ㅋㅋㅋ
그래도 전 성분을 공개한 강아지 영양제는 이 제품이 최초라고 하니 믿을 만하죠?
1캡슐에 유산균이 50억 마리나 있다고 해서 든든하기도 하고요.
그리고 다른 제품들도 100% 휴먼 그레이드로 만들었다고는 하지만,
중요한 건 좋은 원료가 얼마나 함유되어 있는지가 중요한 거라!
강아지 유산균 중 가장 자신 있게 성분 공개한 이 제품! 믿고 맡길 수 있겠죠?
성분 함량 표입니다.
주 재료인 lacto-시리즈는 구강 건강과 배변 활동에 좋은 성분인 것 다 알고 계실겁니다.ㅎㅎ
우리 사람도 lacto-블라블라 유산균 많이 먹잖아요? 들어보신 적 있죠?ㅎㅎ
그래서 강아지 유산균에도 이런 성분이 들어간다고 하네요.
대표적인 효과를 알아보죠!
Lactococcus lactis는 플라그 및 치은염 발생에 대한 구강세정제의 효과를,
Lactobacillus reuteri는 치주염의 원인균 축적을 강하게 억제하는 효과를,
Lactobacillus salivarius는 구강 건강에 도움을 주는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사실 사람도 장이 안 좋으면 입 냄새가 많이 나잖아요?
강아지도 마찬가지입니다.
강아지들도 장 케어를 하면 장 질환 예방에도 좋고,
구취 및 구강세균 감소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요!
우리 강아지 응아도 잘하고 구강 건강도 챙겨줄 수 있겠네요!
(사실 우리 황구는 산책을 나가면 응아를 2번은 한답니다...)
5kg 이하의 강아지는 1일 1캡슐,
5-10kg 1일 2캡슐,
10-25kg 1일 3캡슐,
25kg 이상 대형견은 1일 4캡슐까지 급여해야 한다고 합니다.
25kg 이상 대형견... 나중에 정말 키워보고 싶긴 합니다...
(어렸을 때의 나의 꿈... 대형견을 타고 다니는... 그 꿈을... 내 아들에겐 이뤄주고 싶다...)
참고로 강아지 치석은 사람보다 3배나 더 빨리 생긴다고 합니다.
그래서 강아지도 스케일링을 하기도 하죠!
구취도 줄이고, 구강건강만 신경 써도 수명이 30%는 연장될 수 있다고 하거든요. ㅎㅎ
저희 황구도 스케일링을 받으라고 지난번 검진 때 얘기를 들었었는데요,
조만간 스케일링 한번 해주긴 해야 될 것 같아요. 구취도 점점 심해지고 있어서요. ㅎㅎ
대략적인 알약 크기 비교를 위한 사진입니다.
정말 작죠?
옆에 신용카드랑 비교해 보시면 엄청 작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작은 강아지들도 잘 먹을 것 같네요.
황구를 위해 준비한 비장의 무기,
시저(쇠고기와 치즈)입니다.
혹시나 첫 급여라 걱정돼서 특식으로 준비했어요.
(하지만 뭐... 겁나 잘 먹더라고요 그냥 사료랑 주기만 해도...)
제 블로그엔 첫 출연!
황구(여자)입니다.
왜 황구냐고요?
갈색 강아지라서 황구입니다. 하하!!
오늘의 특별 출연자 되시겠습니다.
밥그릇 물그릇 준비해 주시고!!
저는 알약으로 주면 안 먹을 줄 알고(무지 잘 먹지만) 가루로 줬는데요,
처음 먹을 땐 가루로 주시는 게 나을 듯하고, 두 번째 급여부터는 그냥 알약만 주셔도 잘 먹을듯싶어요.
저희 황구는 뭐... 늘 잘 먹긴 하지만, 그래도 거부감 1도 없이 정말 잘 먹었거든요.
하여튼!! 잘 섞어서 줘 봅니다.
잘 비벼졌군요.
저칼로리라고 쓰여 있긴 하지만 역시 시저는 기름이 많군요!
그래서 강아지들이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ㅎㅎㅎ
일단 먹여봅시다!!
그냥 확그냥 막그냥 여기저기 막그냥 뿌셔버렸고요~
두 번째 급여부터는 그냥 뭐...
진공청소기가 따로 없죠 뭐...
간식이 시저인데요...ㅋㅋ
이후에 어머니께서 사료에만도 줘 보시고 알약으로만도 줬을 때도 잘 먹는다고 하시니,
걱정 없이 건강 관리해 줄 수 있겠네요!
이젠 여유로운 뒷모습.
누가 빼앗아 먹을까 뒤돌아보는 저 철저한 궁딩이.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boneapety/products/5870173751
<웨이워즈>에서 제품만을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포스팅입니다.
장점
1. 맛이 좋은가 봄
2. 전 성분 공개
3. 급여의 편리함
4. 60알에 2만 5천 원
단점
1. 대형견일 경우 엄청나게 사 먹여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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