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에도 여는 예쁜 꽃집을 찾으세요? ‘체리 베리 꽃’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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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공남입니다.

할머니의 생신을 맞아 꽃집에 왔습니다.

생신 선물을 샀는데 ㅋㅋㅋ 해외 배송이 잘 안 오네요 ㅠㅠ

생신 선물은 나중에 드리기로 하고!

꽃부터 드리기로 합니다.

Cherry Berry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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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서울 중랑구 사가정로 358
영업시간: 매일 10:00 - 21:00
쉬는 시간: 없음
휴무: 명절 휴무
전화번호: 010-5594-5290

가게 옆 골목이나 버스정류장 옆 빌라의 상가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되지만, 원래 주차는 불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골목에 많이들 주차하는 동네라 크게 신경 쓰이지는 않았습니다.

(현재 신내동 거주 중, 면목동 거주 10년 이상, 중랑구 거주 20년 이상 된 현지인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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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날 한가한 시간의 주말이라 상가 주차장에 여유 있게 주차해서 포장했어요.

어머니 아버지와 같이 갔다 왔는데 꽃이 엄청 예쁘다며 ㅋㅋㅋ 다음에 하나 해드려야겠네요.

매장 전경

매장 앞에 이렇게 식물들을 내어놓으셨어요.

그래야 빛도 잘 받고 잘 자라겠죠?

매장 전경

매장은 오픈한지 오래되지 않아 깔끔합니다.

아주 아담한 꽃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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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전에 한창 중학생? 초등학생?이었을 적에 여기가 닭꼬치집이었거든요. ㅎㅎ

그때 정말 자주 왔었어요. ㅎㅎ

그래서 이 매장 위치를 잘 알고 있죠!

닭꼬치집 사장님… 어디서 뭘 하고 계실지…

ㅋㅋㅋㅋㅋ그립네요.

(오늘의 TMI)

영업시간

영업시간에 대한 설명인데요, 미리 예약하시면 시간 조절이 가능하다고 하시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매장 내부

매장 안쪽입니다.

신선한 꽃 보관을 위한 냉장 시스템이 있어요.

물론 모든 꽃집에 다 있는 시스템이지만 좁은 매장에서 자리를 마련하시느라 애쓰셨을듯합니다. ㅎㅎ

매장 내부

이 꽃집의 매력은 포장용 종이를 정말 아낌없이 써 주신다는 건데요,

어떤 느낌이냐면…

어 여기서 종이가 또?! 이런 느낌이랄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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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꽃이라는 게 어떤 센스를 가진 사람이 만지느냐에 따라 너무 많이 느낌이 달라지는 거라,

본인과 맞는 취향으로 해 주시는 분에게 부탁드리는 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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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처음 매장에 들어가기 전, 들어갔을 때

만들어 두신 꽃다발이나 바구니를 한번 보시고 아, 여긴 나와 취향이 맞는 곳이구나, 아닌 곳이구나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매장 내부

매장 안 곳곳에 아주 사랑스러운 식물들이 많이 있었어요. ㅎㅎ

화분들도 많은 걸 보니. 아마 분갈이도 해 주시려나요?

이번에 행운목을 선물받았는데 화분이 너무 작아서 분갈이를 해야 할 것 같거든요. ㅎㅎㅎ

저의 도전 욕구가 마구 샘솟고 있지만…

하다가 또 마음이 심란해질 수가 있기 때문에… ㅋㅋㅋ

전문가에게 맡기는 게 나을듯싶어요.

포장대

저는 여기 사장님의 센스가 너무 마음에 들기도 했고,

꽃을 잘 고를 자신이 없어서 사장님께 맡기기로 했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후회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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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 원짜리 꽃다발을 부탁드렸고,

다양한 꽃들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렸어요.

다양하게 잘 골라 주셨는데 손질하시는 걸 구경하다 보니,

저렇게 많이 쳐 내셔도 되는 건가?!

싶은 생각이 자꾸 들었어요. ㅋㅋㅋㅋ

뭔가 돈이 우수수수 떨어지는 기분이랄까?

꽃 몇 번 안 사본 티가 나죠? ㅋㅋㅋ

포장 중인 꽃

꽃다발은 순조롭습니다.

여러 가지 꽃으로 조합했는데도 잘 어우러집니다.

이게 바로 센스죠.

매장 내부

정성스럽게 포장하시는 걸 구경하다가 꽃집 구경이나

합니다.

제가 포장하는 거 봐야 뭐 하겠어요.

예쁜 꽃들이나 봐야죠 뭐. ㅎㅎ

포장해 놓은 꽃다발

포장해 놓은 꽃다발입니다.

정말 예쁘네요.

실물로 보면 더 예쁩니다.

파스텔톤의 꽃이 많아서 정말 좋았어요.

저도 그렇고 아내도 그렇고 이런 파스텔톤의 느낌을 참 좋아합니다.

포장 중인 꽃다발

잘 완성되어 가고 있네요. ㅎㅎ

생각보다 정말 오래 걸렸어요.

얼마나 정성스레 포장해 주시던지!!

이런 기다림은 얼마든지 더 기다릴 수 있죠!!

제 꽃다발을 저렇게 정성스럽고 예쁘게 다듬어주시고 계시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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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가 함께 운영하는 매장인데 사이도 좋으시고 쿵짝도 잘 맞았어요. ㅎㅎ

부부가 함께 일하게 되면 많이 싸운다고 하던데, 여긴 아닌가 봅니다.

완성된 꽃다발

드디어 완성되었습니다!!

정말 예쁘지 않나요?

꽃다발은 정말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아요.

할머니도 받으시고 무지 좋아하셨답니다. ㅎㅎ

선물은 아직 도착하지 않았지만~

도착하면 또 얼른 가져다드려야죠!! ㅎㅎ

구매 영수증

마지막은 역시나 인증이죠!!

아름다운 작은 꽃집, Cherry Berry 꽃집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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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1. 동네 가성비 좋은 꽃집

2. 선물 받은 사람이 진심으로 칭찬해 줄 확률 상당히 높음

3. 꽃 고를 줄 모르는 사람도 원하는 가격대에 상당히 만족도 높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음

4. 일요일에 영업함(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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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1. 자주 방문 시 꽃의 다양성이 부족할지도

2. 주차에 애로사항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