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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공남입니다.

오늘은 지난번에 아내님과 다녀온 라화쿵부 사가정점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사가정 역 바로 앞에 위치해있고 2층입니다.

주차는 불가능합니다. 저희는 신한은행에 주차했습니다.

 

언제나처럼 사가정은 북적북적하군요.

어렸을 적에 면목동에 오래 살아서 사가정역에는 많은 추억들이 있습니다.

결혼 후에도 중랑구에 살게 되어서 다시 오게 되었네요 ㅎㅎ

건물 위치는 찾기 쉽습니다. 사가정역 2번 출구에서 길 한번 건너면 바로 입구가 보입니다.

 

여러 가지 메뉴가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마라탕만 먹습니다.

마라탕만 엄청나게 많이 먹을 겁니다. 왜냐하면 마라탕을 엄청 먹으려고 왔으니까요.

중국에서는 '마라탕 국물까지 다 먹을 놈'이라는 욕이 있다는데요,

왜 욕이죠?(다 먹음)

 

라화쿵부 사가정점의 영업시간은

11:30 ~ 22:00이며, 마지막 주문 시간은 21:30입니다.

참고로 평일 브레이크 타임은 15:00 ~ 16:00입니다.

정기 휴무는 매주 화요일이니 참고해 주세요.

내부는 넓진 않습니다.

테이블은 8개 정도 있던 걸로 기억하고 엄청 시원했습니다.

더운 여름에는 역시 시원한 가게에서 뜨거운 마라탕을 먹는 게 최고죠.

여러 가지 신선한 재료들이 많습니다. 사실 많진 않은데 담다 보면 금방 2만 원 넘더라고요.

재료들의 상태는 생각보다 신선하고 좋았습니다.

맛집으로 소문이 나서 회전이 빨라서일까요? 신선한 재료로 조리해 주시니 맛도 훌륭하더라고요.

아, 지금 보니 고수가 없네요? 왜 고수가 없죠? 하수인가요?

사실 있었어도 안 넣었을 겁니다. 아내님께서 고수를 극도로 혐오하시기 때문에...

따로 담아서 저만 먹으라고 했을 수도 있었겠네요.

 

마라탕 뷔페라고 합니다.

뷔페면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무게로 추가금을 받는다는 사실에 분노했습니다.(속으로만)

기본 5,000원에 추가금을 내는 방식으로, 꼬치는 개수별로, 나머지는 무게로 가격이 추가됩니다.

저희는 3단계 매운맛으로 했네요. 진짜 딱 좋았어요.

물론 다음날은 후유증으로 좋진 않았지만요.

3단계 매운맛은 신라면보다 매운맛이라고 알려주셨는데요, 신라면은 무슨... 열라면보다 매웠습니다.

저희 부부는 매운맛을 좋아해서 잘 먹었네요.

맛있게 먹는 법! 을 따라서 해보니 정말 맛있었어요.

무게를 달고 마라탕(국물), 마라샹궈(볶음) 매운맛 선택 후 앉아서 기다리면 가져다주십니다.

 

이제 보니 마라탕 매운맛에 대한 정보가 나와있네요.(신라면과 불닭은 너무 차이가 큰 거 아니냐고...)

마라탕 외에도 많은 메뉴가 있는데요, 저희는 마라탕만 먹었습니다.

소고기 추가만 하고 아무것도 안 하고 그냥 마라탕만.

마라탕에 진심인 사람들인 줄 알았네요.(태어나서 2번째 먹어봄)

 

 

메뉴를 대충 더 찍어봤어요.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으니 참고 부탁드려요.

 

전형적인 한국 음식점의 기본 상차림입니다.

김치와 단무지는 셀프입니다.

그릇이랑 식기들도요.

전 처음에 몰라서 아내님께서 갖다주시기 전까지는 멀뚱멀뚱 있었네요 ㅋㅋ

그렇습니다.

마라탕 만으로 26,900원입니다.

마라탕 초보라 그런지 양 조절을 잘 못했네요.(다 먹음)

꼬치는 하나당 1,000원이니까 9개 시켰었네요.(안 보고 막 담음)

아내가 평소에도 0.5인분도 못 먹는 사람이라 제가 거의 다 먹었습니다.(기쁨)

덕분에 다음날 저는 배탈 났지만 아내는 멀쩡했네요 ㅋㅋㅋ

조금 많이 시키면 이런 더 큰... (부끄럽다) 그릇에 담아서 가져다주십니다.

무지무지 푸짐합니다. 둘이서 다 먹을 수 있을까요?(다 먹음)

진짜로 거의 바닥을 봐 버렸습니다...

아내님은 저를 짐승처럼 바라보셨지만... 괜찮습니다. 전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라화쿵부 본점에서 처음 먹어본 후로 두 번째로 먹어 본 라화쿵부 사가정점.

개인적으로는 본점보다 훨씬 입맛에 맞았습니다.

본점은 정말 정신없기도 했었고 위생이 좋지 않았던 걸로 기억하거든요.

아무튼 진짜 맛집 인정!!!!!!!!!!!!!!!!

 

 

평가

 

맛 10/10

분위기 7/10

서비스 7/10

접근성 4/10

가성비 7/10

마라탕 다들 좋아하시죠!!!!!!

라화쿵부 본점보다 맛있게 먹었습니다!!!!!!!

근처 사시면 꼭 한번 먹어보세요!!!!!!!!

대신 차는 놓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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