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릉 중식 맛집, 냉짬뽕(짬뽕 냉면)으로 대동단결! 마담밍 리뷰

반응형

안녕하세요, 공남입니다.

오늘은 얼마 전에 다녀온 선릉역 맛집 마담밍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냉짬뽕인데요, 맛있는 녀석들에도 나왔었다고 하더라고요.

주차는 옆 건물 차단기 있는 주차장에 안내해 주셔서 편하게 주차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술은 따로 주문하지 않았기도 했고, 아내와 장모님께서는 술에 관심이 0이시라... 하하

술 메뉴판은 찍지 않았네요.

 

전반적인 가게 분위기는 북적북적한 편입니다.

서빙도 바쁘고 손님도, 직원분들도 많아서 그런지 너무 정신없더라고요...ㅠㅠ

맛있는 녀석들에 나온 식당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정말 많고 웨이팅도 길더라고요.

​

하지만 직원분들이 정말 친절하셨고, 사장님께서도 이것저것 필요한 것 있는지 테이블마다 돌아봐주시고

아 정말 장사는 이렇게 해야 서로 기분 좋게 좋은 추억 만들어 갈 수 있겠구나 싶더라고요 ㅎㅎ

안쪽에 룸도 있지만 아마 예약석인 것 같고요.

많은 분들이 냉짬뽕은 기본으로 주문하시고, 탕수육이나 쟁반짜장을 많이 시키시더라고요.

다음번에 가게 되면 저도 쟁반짜장과 탕수육을 먹어보고 싶네요.

기본 찬 세팅입니다.

이것저것 시켰더니 앞접시를 두 개나 주시네요 ㅎㅎ

물론 더 달라고 하시면 갖다주십니다.

짜사이는 대체 무슨 맛으로 먹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아직까지 ㅎㅎ

 

이 집에서 가장 맛있게 먹었던 크리스마스 새우입니다.

카다이프같이 생긴 튀김 면 아래에 새우 완자 튀김이 있습니다.

냉짬뽕이랑 잘 어울리는 메뉴라고 알고 있지만, 먼저 나와서 먼저 먹습니다. 맛있습니다!

​

소스는 두 가지가 나오는데요, 칠리소스와 마요네즈입니다.

두 소스를 합쳐서 새우와 튀김옷을 함께 찍어 먹는 음식입니다.

새우 완자는 정말 탱글하고 카다이프같이 생긴 면은 바사삭!

이건 정말 다시 가도 또 시킬 것 같네요.

냉짬뽕 국물에 적셔 먹어도 일품이라고 하니 한번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마요, 칠리를 섞어 충분히 찍어 먹어줍니다!!

아... 또 먹고 싶네요. 부드럽고 풍부한 새우 완자와 바삭한 튀김 면...

고소한 맛에 뛰어난 풍미가 더해지고, 거기에 소스까지 잘 어우러집니다.

이 집의 대표 메뉴인 짬뽕 냉면입니다.

매운맛은 1~5 중 선택이 가능합니다.

저는 3으로 한 것 같네요. 차가워서 그런지 막 엄청 아프게 맵지는 않았습니다.

​

맛있는 녀석들에서 엄청 맛있게 먹어서 기대하고 왔는데, 정말 뛰어난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오, 이런 음식이 있네? 요리에 대한 식견을 늘릴 수 있다? 이 정도?

면과 야채뿐만이 아니라 새우, 주꾸미 등이 들어있습니다.

​

짬뽕이 차가운데 맵다.

익숙한 맛은 결코 아닙니다. 요즘에 붕어싸만코 매운맛이 나왔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익숙하지 않은 맛을 즐기시는 분들에게는 재미있는 경험이 될 것 같네요.

전 장모님을 모시고 간 입장에서... 다음번엔 안전빵 메뉴를 여러 가지 시켜야겠습니다. 하하하..

​

아, 그리고 국물은 부족하면 리필을 더 해주십니다.

면 추가도 따로 되고, 밥도 말아 드시는 걸 추천해 주시더라고요.

짬뽕 냉면은 테이블 당 하나씩만 주문하시면 되겠습니다.

 

밍 마라우육 덮밥입니다.

브로콜리와 쇠고기를 마라 소스로 만들어 덮밥으로 나왔습니다.

짬뽕 국물이 같이 나왔네요. 이 짬뽕 국물. 대박입니다.

짬뽕 냉면 따위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인 국물 퀄리티입니다.

와 이 집... 짬뽕도 정말 맛있겠는데요?

​

밍 마라우육 덮밥은 제 입맛에 정말 잘 맞았습니다.

마라 맛이 적당히 강하고, 불 맛도 좋았습니다. 간도 적당했고요.

소고기도 야들야들 맛있고 매콤 달콤한 소스가 밥과 잘 어울렸어요.

중식에서 밥 메뉴를 잘 즐기진 않는데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렇게 쓱쓱 비벼서 한입 먹으면 정말... 꿀맛입니다!

반주 한잔하고 싶은 맛이었어요 ㅎㅎ

 

마지막 후식입니다.

기억이 잘 나진 않지만 팥이 들어간 설탕 뿌려진 빵이었던 것 같아요 ㅎㅎ

그리고 중식에 어울리는 차 한 잔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다음번에도 맛있는 음식을 먹을 기회가 된다면 장모님을 또 모시고 가야겠네요!

아내님도 장모님도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고 와서 기쁜 하루였습니다~!

​

 

 

​

평가

 

맛 7/10

분위기 6/10

서비스 9/10

접근성 8/10

가성비 6/10

​

​

색다른 메뉴를 찾으시는 분들,

여태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특별한 메뉴가 기대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미리 예약하시어 룸을 잡으시면 만족도도 높아질 듯합니다. 거기다 친절한 서비스는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