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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공남입니다.

에어팟 프로를 구매한지 어언 몇 주가 지났을까요?

그동안 벌써 두 번이나 떨궜답니다…(하…)

그럴 줄 알고 미리 처음에 애플 케어 플러스를 가입하긴 했지만, 그래도 리퍼 받을 때 제 돈 들잖아요?

그리고 에어팟 케이스가 미끌거리기도 하고 가방 안에서 굴러다니는 것보다는 가방 밖으로 달고 다니고 싶기도 하고…

혀가 왜 이리 길죠…?

네, 제가 그냥 케이스를 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언제나처럼 제 용돈으로 지른!!!!

‘에어팟 프로 터프아머’ 되시겠습니다~~!

요 제품은 한번 개선된 제품으로 알고 있어요.

원래 가방에 달 수 있는 고리가 이중으로 연결되어 있었는데, 에어팟 프로로 올라오면서 없앴습니다.

2중으로 연결되어 있는 기존 제품

이렇게 말이죠.

터프아머 라는 이름이 무색하지 않게 디자인은 투박하고 든든해 보입니다.

보이는 것과는 달리 재질은 일반 에어팟 케이스들과 마찬가지로 실리콘입니다.

디자인은 무슨 볼트로 고정되어 있는,

떨어뜨려도 바닥이 박살 날 것 같은 디자인이네요.

이 제품은 슈피겐이라는 회사의 제품인데요,

역사가 꽤 되죠…?

제가 알기론 꾸준히 애플 제품들 관련 액세서리를 만드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오랜 시간 만들어본 브랜드답게 믿고 쓸 수 있습니다.

슈피겐 꽤 유명한 브랜드거든요.

제 에어팟 프로 케이스의 색상은 차콜입니다.

사실 차콜만큼 무난한 게 없죠.

질리지도 않고요.

국산 제품이기도 하니 많이들 구매해 주시면 좋겠죠?

광고는 아니지만요… 근데 진짜 만듦새가 좋아요.

저렴하기도 하고요.

애플 제품 패키징을 따라 하려고 노력한 걸까요?

저 부분에 있는 화살표 방향으로 튀어나온 종이를 당기게 되면 쉽게 언박싱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말이죠.

근데 굳이 그냥 뜯을 수 있는 걸 이렇게 만든 건…

감성 때문일까요?

뭔가 급조한 디자인의 느낌이 물씬 납니다. ㅋㅋ

윗분들이 갑자기 시키셨나??

‘야 이거 괜찮다 이거 넣어!!’

그냥 없어도 될 디자인이라…

한번 놀려 봤습니다. ㅋㅋㅋ

원가만 더 들잖아요 이거?

구성품은 단출합니다.

케이스 본체, 설명서, 키 링, 뚜껑 접착용 테이프 2개입니다.

케이스는 상, 하단부로 나누어져 있고 단차 없이 잘 맞습니다.

상단부의 접촉 면적이 좁기 때문에 추가로 양면테이프를 사용하여 고정시켜줍니다.

에어팟 프로 리퍼를 받으신다거나 테이프를 잘못 붙였을 경우에 사용하기 위한 추가 테이프가 들어있어요.

어떻게 붙여야 되는지 사용 설명서에 잘 나와 있습니다.

케이스 내부는 이렇게 미끄럼을 방지하는 마감 처리가 되어있는데요, 추가로 테이프를 제공해 절대 떨어질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테이프를 붙이는 가이드라인도 잘 되어있네요.

테이프를 붙여 케이스를 장착했습니다.

테이프는 제대로 접착이 되려면 하루 정도는 그대로 두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그냥 썼지만요. ㅎㅎ

케이스를 모두 장착한 모습입니다.

어디 벌어진 틈 하나 없이 딱 맞습니다.

이거죠~!

지금도 글 쓰면서 만져보고 있는데 정말 마감 품질이 훌륭합니다!

뒷면에는 뚜껑이 열려야 하기 때문에 있는 빈 공간이 있습니다.

저 부분이 조금 거슬리긴 해요.

조금 얇은 실리콘으로 잘 움직이게 연결되어 있었으면 테이프도 사용하지 않아도 될 수 있지 않을까요?

내구성 이슈가 있을 수는 있겠지만 저건 좀…

차콜 색상이라 눈에 더 띄네요.

하지만 가방에 정면이 보이게 걸고 다니기 때문에 평소에는 거슬리지 않습니다.

 

뚜껑을 열고 닫을 때도 딱! 소리 대신에 텁! 소리가 납니다.

뭔가 무지 믿음직스럽네요.

케이스가 닫히면 에어팟 프로가 보호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유닛들도 몇 번 떨어뜨리긴 했지만… 아직은 멀쩡합니다. ㅋㅋㅋ

아니 왜 이렇게 잘 떨어뜨리는지요 요즘!!

충전 단자는 막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누가 유선 충전을 한다고 으이!!

마감이 더 잘 되어 있었으면 좋겠어요!!

에어팟 프로 쓰시면 편하게 무선 충전하세요!!

다음엔 무선 충전기 리뷰도 해야지!!!

키 링을 달았습니다!

2중으로 연결되어 있지 않아 방향성이 뚜렷합니다.

앞뒤로 자꾸 흔들거리면서 뒤집어지지 않습니다.

한쪽으로만 고정되어 있어요.

그게 전 좋더라고요.

 

지난번에 소개해드린 노스페이스 슬링백입니다.

2021.11.09 - [제품 리뷰] - 노스페이스 공용 WL 베이직 슬링백 CANCUN SLING BAG(NN2PL53J) 리뷰

 

노스페이스 공용 WL 베이직 슬링백 CANCUN SLING BAG(NN2PL53J) 리뷰

안녕하세요, 공남입니다. ​ 최근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출퇴근을 시작했습니다. 원래는 자차로 했는데 말이죠. 이게 출퇴근 시간 운전이 보통이 아니기도 하고, 유지비도 많이 나오기도 해서 결

jk141018.tistory.com

여기에 매달아 두고 쓰고 있는데요,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가방을 앞으로 메기 때문에 잃어버릴 일도 없고,

에어팟 프로 찾으려고 가방 안을 뒤질 일도 없어요.

바로 뚜껑 열고 귀에 끼우면 끝입니다.

만약에 뛰어야 할 일이 생기면 그대로 지퍼를 열고 가방 안쪽에 넣고 다시 지퍼를 닫으면 안전합니다.

체결도 편하고 다시 빼기도 편하고요.

여러모로 만족하며 사용 중입니다.

출퇴근의 동반자가 +1 되었네요. ㅎㅎ

​​

평가

디자인 7/10

마감 품질 8/10

기능성 7/10

사용성 8/10

가성비 9/10

한국 제품이 이 가격이라니!

터프한 디자인과 터프한 내구성!!

에어팟의 안녕은 우리가 지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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