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귓속을 직접 보고 싶다면? '샤오미 비버드 Note3 귀 내시경'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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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것저것 산 건 많은데 도저히 쓸 엄두가 안 나네요 아직 블로그가 익숙하지 않아서인가 봐요...

각설하고, 오늘의 지름 물품은!!! 바로!!!!

샤오미의 Bebird Note3입니다!!

예~~ 전에 집사람이 언젠가 한번 중국에서 많이 받는 귀 청소 서비스를 얘기해본 적이 있었거든요.

그러다가 어느 날 갑자기 문득 생각나버린 것입니다... (뜬금)

요즘에는 내시경 귀이개가 있다는 것을!!!!

사실 자동차 뜯고 고칠 때 쓰려고 내시경 카메라 알아보다가 얼마 차이 안 나서 혼나기 싫어서 이걸로 삼

조금 찌그러져서 왔지만 이 정도면 중국에서 배송 온 것치곤 깔끔하고 예쁘네요! 마크도 예쁘고요.

라고 생각한 것과 동시에!!!!

아니 나는 흰색 산 것 같은데!!! 😱

흰색 산 게 분명한데!!! 판매자에게 항의해야겠어!!!라고 생각했지만

에이... 그냥 쓰자 뭐 어떠냐... 하고 뜯어보니 색상이 흰색이었다...

네 뜯어보니 색상이 흰색이었습니다...😇

(박스 포장은 왜 남색인 건데... 헷갈리게...)

아마도 원가를 아끼려고 포장지의 색상은 단색으로 한 것 같은데, 뭐 이 정도 포장 퀄리티면 훌륭하다고 생각됩니다!!

bebird라고 써져있는 작은 박스 안의 내용물과 설명서입니다.

역시나 설명서는 중국어이기 때문에 애플리케이션만 설치하는 용도로만 사용했습니다.

아, 애플리케이션은 iOS, 안드로이드 모두 설치 가능하며, 한글입니다!!(다행)👍

내용물은 뭔가 색상이 다른(아마 다른 용도의??) 면봉 2종류와 충전 케이블(Type A to C), 청소 솔,

귀 보호용 이어 플러그, 그리고 접사용 빛 가리개입니다(대체 이건 왜...?🤷‍♂️).

음 음 사진 찍을 맛이 나는 제품인데요?📷

전 대체적으로 가성비는 조금 떨어지더라도 예쁜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 제품은 가성비도 가성비대로 챙길 수 있고 디자인도 마음에 들어서 잘 산 제품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합리화 중).

뚜껑을 열면 자동으로 전원이 켜지는 방식입니다.

우와~ 뚜껑을 여니 구리색의 금속 재질의 몸체가 보이네요!

전원이 켜지면 저 부분이 32℃ 정도로 가열이 되어 차가운 금속이 귓속에 닿는 것을 방지해 준다고 하네요 ㅎㅎ

그리고 아래 본체의 뚜껑을 열면 여러 개의 실리콘 팁들이 보입니다(아래에서 계속).

총 13개(기본 장착 중인 1개 포함)의 실리콘 팁이 포함되어 있는 구성인데요...

이게 처음에는 경도가 다른 건가...? 싶었습니다. 물론 설명서가 중국어였기 때문에 발생한 일이죠...ㅠㅠ

하지만 알고 보니 총 4인까지 사용 가능하게 색상을 4개로 나누어 똑같은 3종 구성으로 되어있는 것이었습니다.

하하...

저 팁들은 잘 활용해보진 못했지만 기본 팁이 제일 쓸만하더라고요.

이 제품의 장점이자 단점이 실리콘 팁인데, 이게 잘 빠집니다.... 귀에 상처 안내는 건 장점이지만요...

좀 더 타이트한 팁이 나오면 좋을 것 같네요.😢

누워서 귀를 파는 경우에 사용하는 보호 플러그와,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인 '핀셋 모드'에 대한 설명입니다.

핀셋 모드가 있음으로 인해서 실리콘 팁이 빠지게 설계가 되어있는 건데요...

아직까지는 이렇다 할 장점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귀 파줄 사람이 없는 분들은 유용하게 쓰일지도 모르겠네요!!

핀셋이 모터로 움직이는데 이건 몸체에 따로 스위치가 있는 방식이 아니고

앱 내에서 아이콘 조작으로 진행되는 방식입니다.

디자인을 위해서 기능성을 해친 기분이지만 뭐... 그렇게 반응이 느리지도 않고 카메라 화면으로 보면서 조작하면

그렇게까지 힘들다 생각은 안 들더라고요 ㅎㅎ

핀셋 모드 사용 시 저렇게 앞쪽 실리콘 팁을 빼야 사용이 가능하고요, 살이 집힌다고 해서 그렇게 아프다거나 하진 않지만 그래서인지 핀셋 압력이 강하지는 않더라고요 ㅎㅎ

핀셋 부분도 실리콘이라 피부 자극이 평소에 사용하던 금속 재질의 귀이개와 비교 시 확실히 덜하긴 합니다.

최대한 깨끗한 귓구멍을 보여드려야 하지만... 솜털이 좀 많군요...😭

기본 구성품들 중 보호 플러그 사용 시, 그리고 접사용 빛 가리개 사용 시 모습입니다.

볼 것도 없죠 뭐 그냥 끼우기만 하면 됩니다.

빛 가리개 장착 시 걸리는 부분이 있어서 사용하기 편리하네요.

접사 시 보이는 카메라 화면입니다.

'd' 부분을 접사했는데요, 잘 보이네요 ㅎㅎ 많이들 쓰실지는 모르겠지만 왜곡도 별로 없어 보이고 유용해 보이네요!

​

드디어 두 번째 제품의 사용기를 작성했네요!!

지금 bebird note3는 저희 집이 아닌 처가에 있는 상황이지만 ㅋㅋㅋ

꽤나 유용하게 사용할 것 같습니다!(자동차 구석 안 보이는 곳 실시간 영상으로 보기 위한 용도로도 유용할 듯)

칩셋도 업그레이드되어서 지연시간도 매우 짧은 편이고 영상 끊김도 거의 없었습니다.

디자인도 호불호 없이 예쁜 디자인이고, 핀셋 모드로 직접 귀지를 뜯어낼... 수 있다는 점 등이 장점이겠네요.

하지만 실리콘 팁이 잘 빠진다는 점, 앱을 따로 깔아서 핀셋 조작을 해야 한다는 점, 짧은 사용시간 등은 단점으로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평가

 

디자인 9/10

마감 품질 8/10

기능성 8/10

사용성 5/10

가성비 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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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오래 사용하지 않아 익숙하지 않아서일까... 사용하기 불편했습니다.

익숙하지 않더라도 사용하기 쉽게 만들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 보게 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