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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공남입니다.

얼마 전, 집사람이 닭도리탕이 먹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닭갈비, 닭 한 마리 등 다른 닭 요리집은 익숙한데,

닭도리탕집이 유명한 곳이 따로 있나?

싶었지만 있더라고요…

저만 그렇게 생각했을까요? ㅎㅎ

평소에 잘 찾지 않는 메뉴여서 그런듯합니다.

도리연닭도리탕 공릉점

주소: 공릉동 392-1 웰빙타워 2층
영업시간: 매일 12:00 - 02:00
쉬는 시간: 매일 15:00 - 17:00
휴무: 명절 휴무
전화번호: 02-949-7300

저희는 오늘도 차를 끌고 갔습니다만…

역시나 주차는 어렵네요.

가게 앞 골목길에 어찌어찌 대긴 했지만 불안했어요.

먹다가 전화 오면 흐름 끊기는데… ㅋㅋㅋ

주차 자리는 1자리 있지만 이미 차있더라고요.

그리고 2층이 매장이라 찾기가 좀 어려웠어요.

주차를 하고 올라가면 깔끔한 정문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자리에 앉아서 찍은 매장 전경입니다.

포장마차 스타일로 해두셨네요.

저희가 앉은 쪽은 테이블 형식으로 되어있었습니다.

오픈 시간에 맞춰 너무 이른 시간에 가서 그런지 손님은 없었어요.

그래서 편하게 먹었습니다 ㅎㅎ

저희가 앉은 테이블 뒤로는 통창이 있어서 개방감이 좋았고요.

날씨도 너무 좋아서 기분이 좋았어요.

메뉴는 당연히 닭도리탕!

저희는 청양고추로 선택했습니다.

매운 것도 잘 못 먹으면서 자꾸 매운 것만 찾는…

사리는 따로 추가하지 않고 공기밥만 하나 먹었고,

마지막에 볶음밥도 먹었어요.

먹다가 많으면 부담 없이 포장 요청을 드릴 수 있기 때문에 편하게 먹었어요.

저런 문구가 있어서 마음 편히 먹었네요.

화장실도 매장 안에 있고 나름 깔끔했어요.

하지만 남녀 공용이라 불편하실 분들이 계실 수도 있겠네요.

기본 상차림입니다.

집사람은 연두부가 맛있다고 잘 먹었어요. ㅎㅎ

그때그때 당기는 게 있어서 찾는 걸 보니 귀엽네요.

드디어 나온 닭도리탕!!

무지 푸짐합니다.

고기도 많고 국물도 어찌나 진한지…

역시 밖에서 먹는 음식이 자극적이고 좋네요… ㅋㅋ

닭 가슴살도 너무 퍽퍽하지 않고 촉촉했어요.

오랜만에 닭도리탕을 먹었더니 맛있고 좋았네요.

밥 한 공기 시켜서 뚝딱 먹고요,

포장할 건 덜어놓고 볶음밥을 주문했습니다.

볶음밥… 별로네요… ㅋㅋㅋㅋ

그냥 맨밥 먹는 기분이었어요.

보통 남은 양념에 같이 볶아주지 않나요?

일부러 남은 양념 더 포장 안 하고 냄비를 넘겨드린 건데…

양념은 다 버리고 볶음밥을 만드셨나 봅니다.

닭도리탕의 양념 맛은 하나도 나지 않고,

거기다가 간도 안 맞아서…

결국 남겼네요. ㅎㅎㅎ

얼마 만에 음식을 남겨보는지 모르겠네요…

포장 괜히 했어요. 그냥 두고 볶음밥이랑 같이 먹을걸.

아니, 그냥 볶음밥은 안 먹고 닭도리탕이나 마저 먹을걸 그랬네요. ㅠㅠ

아무튼!! 포장한 닭도리탕은 잘 챙겨서 다음날 아침으로 먹었답니다!!

음식과 볶음밥의 격차가 이렇게 큰 집은 또 처음 보네요…

뭐지 진짜… 양념 다 잘 만들어놓고 왜 그 양념으로 볶음밥을 안 하시는 거죠…?

공기밥 + 공기밥같은 볶음밥 먹고 일어났습니다.

평가

맛 7/10

분위기 7/10

서비스 7/10

접근성 5/10

가성비 7/10

닭도리탕 국물이 끝내줍니다!

매장도 깔끔하고 직원분, 사장님도 친절하십니다!!

근데 볶음밥은 왜 그렇게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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